[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사드 보복 조치 완화 기대감에 '중국수혜주'가 증권사 추천리스트 단골로 떠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 주(4월16~20일) 주간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을 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은 "4Q 실적이 부진했으나 수출 데이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관련 데이터도 개선 추세"라며 "16년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이 가장 크며 LG생활건강 대비 중국 익스포저가 더 높아 사드 갈등 해소의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면세점 따이공의 전방산업인 중국 웨이상 시장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20%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신라면세점 매출은 따이공 성장과 중국 단체관광객 일부 귀환효과로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사드 보복 회복 시 국내 실적이 정상화될 가시성이 높으며 낮은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모멘텀과 해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코스맥스를 선정했다. KB증권은 "사드 보복 회복시 국내 실적 정상화될 가시성이 높으며 낮은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모멘텀과 해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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