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6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충남·북지사 후보로 양승조 의원과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선출됐다.
민주당은 13일 충남북 및 대전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양 의원과 이 지사가 각각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오제세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알렸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양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53.2%를 차지한데 반해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46.7%에 그쳤다. 이로써 양 의원은 충남지사 자리를 두고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와 경쟁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민 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ARS 투표(50%)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상민·박영순·허태정 등이 경합했던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예비후보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허 예비후보가 과반을 넘지 않음에 따라 30.6%를 차지한 박영순 예비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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