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일본 정부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성과를 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16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각 지지율 하락에 대해 "국민의 엄격한 시선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재무성의 행정문서 조작 문제 등 재발방지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가 장관은 "지지율은 높을 때가 있다면 낮을 때도 있다"며 "경제 재생과 북한 문제 등 중요과제에 제대로 대응해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에 대해 "아베 내각이 대내외 중요 과제에서 성과를 올려 신뢰 회복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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