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320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 조사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320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1.46% 올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31% 증가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472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2.31%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은 0.16%, 기타 지방은 2.12% 올랐다.
분양가가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으로 13.36%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3.44%), 서울(3.08%), 강원(2.93%), 제주(2.52%) 순이었다.
분양가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부산(-0.87%)이었다. 전북(-0.43%), 전남(-0.35%), 경북(-0.06%), 경남(-0.05%)도 하락했다.
지난달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가 1.89% 상승했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는 1.45%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896가구로 지난 2월 5700가구 보다 232% 늘었다. 지난해 3월 1만3459가구 보다는 40% 증가했다.
<표=주택도시보증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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