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17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O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FMC)회의' 참석차 오는 18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귀국 예정일은 25일이다.

12일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민지현 기자>

이 총재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열리는 G2O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 동향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어 20~21일에는 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및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토마스조던(Thomas Jordan) 스위스중앙은행(SNB)총재와 양국 중앙 은행간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을 방문하여 차기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임명된 존 윌리엄스 총재와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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