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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7일(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4-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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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남북정상회담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 빈도가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역대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가 방남하는 만큼 의전이나 경호에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겁니다. 일산 킨텍스에 설치되는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도 역대 최대규모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김기식 금감원장의 표명을 청와대가 발빠르게 사표 수리로 정리했네요. 이제 인사-민정라인 책임론을 어떻게 잠재우느냐가 관건인데요. 문재인 정부의 스타일로 볼 때, 우회적으로 해명하기보다는 정공법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정치권에서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을 들어가는 등 KGS 브라더(김기식-김경수) 논란을 최대한 정치이슈화하는 형국이어서, 당분간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제 야권의 전선은 김경수-드루킹 연관성으로 불이 옮겨붙고 있습니다. 특검 도입이나 문재인 대통령 연루 의혹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바람 잘 날 없는 정치권이지만, 요즘 처럼 정당들이 수사기관 처럼 각종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쳐 들어간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6.13지방선거를 두달도 안 남겨둔 시점에서 정치 공방이 지속된다면, 과연 득실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환상적인 지지율 70%의 프리미엄이 계속 유지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정국, 그야말로 SNS, 텔레그램 등으로 불거진 디지털 정치난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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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부부, 中 예술단 공연 관람…북중 문화교류 발전 언급/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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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성장을 도민 것으로"/연합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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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전(前) 당원의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드루킹 사건, 문재인 대통령 연루 의심"/중앙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필명 '드루킹' 김모씨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연루까지도 의심된다"며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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