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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몰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 상황 조사 중"

기사등록 : 2018-04-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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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이 해킹을 받아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18일 다이소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소몰의 운영 주체인 한웰이쇼핑은 지난 10일 다이소몰의 외부 해킹 공격을 인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한웰이쇼핑이 지난 10일 외부침입 흔적을 발견해 곧바로 KISA에 신고했고 고객 통지 및 침해경로 차단조치를 진행했다. 보안상 미흡한지에 대한 여부는 현재 조사중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KISA는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 내용에 대해 조사 중이다. 통상 KISA의 조사는 1~3개월이 걸린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웰이쇼핑은 아성다이소의 협력사(기타특수관계자)로 지난해 다이소에 대해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 왔다. 한웰이가 갖고 있는 아성다이소의 매출채권은 약 174억원이다. 

현재 한웰이쇼핑은 다이소로부터 다이소의 상표를 이용허락 받아 다이소몰을 운영중이다. 

앞서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협력사인 한웰이쇼핑이 다이소몰을 담당하고, 다이소는 다이소 홈페이지를 관리하기 때문에 각각 운영 서버가 다르다"며 "오프라인 다이소를 이용하는 분들의 고객정보까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료=다이소몰 화면 갈무리>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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