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의전당>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이 따뜻한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까지 다채로운 '봄나들이' 행사로 상춘객 유혹에 나선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맞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 문화예술행사들을 두 달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6일까지 '국민아버지' 최불암의 연극 복귀작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가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일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사진=예술의전당> |
29일 오전 10시에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붓글씨 한마당'이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30주년 인문학특강'이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5월 5일에는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어린이날 콘서트-Spring! Spring!'이 사전 신청을 받아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관람 신청 오픈과 동시에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5월 5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SAC FESTA-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계단 광장에서 펼쳐진다. 푸드트럭도 함께 문을 열어 눈과 입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사진=예술의전당> |
5월 12일과 19일 오후 5시에는 '2018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세계음악분수'가 11월 11일까지 하루에 3차례 운영되며 관람객뿐 아니라 나들이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까지 매월 1, 3주 토요일에 계단광장에서 '밤도깨비 상영회'도 개최되며, 5월에는 어린이연극 '달래이야기'와 '봉장취'가 상영된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봄의 정취를 도심에서 즐기면서 문화와 예술의 매력도 덤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봄나들이로 예술의전당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