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9분 가고시마(鹿児島)현과 미야자키(宮崎)현 경계에 있는 이오(硫黄)산 주변에서 화산 분화가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분화구 부근에선 분석이 튀어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오산은 일본 규슈(九州)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기리시마(霧島)연산 에비노고원(えびの高原)에 위치해 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구 주변 경보를 발표해 분화경계 레벨을 입산규제를 나타내는 '레벨3'으로 올리며 "이오산으로부터 약 2km 범위에서는 분화에 따른 거대한 분석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바람의 영향으로 화산재나 작은 분석이 멀리까지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기리시마 연산에 위치한 이오산에서는 올해 2월에도 화산성 지진이 발생하는 등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39분 경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부근에 위치한 이오산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사진=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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