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19일 국내 증시에선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코스피 6개, 코스닥 6개 종목이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무더기 상한가에 오른 종목들은 대부분 남북경협 테마주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 종전 언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대시멘트와 현대건설우, 남광토건, 이화공영, 남화토건, 범양건영, 특수건설, 좋은사람들, 다스코, 이화전기 등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종목들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특히 한라는 범 현대가 건설사라는 것이 부각되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대북사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건설회사로 향후 남북경협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엑스티는 기초·지반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기초지반분야 특허 기술이 부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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