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20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 바로 밖에 있는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km 해상)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들 선박 4척은 이날 오전 9시 경 부터 우오쓰리(魚釣島)섬 인근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에 있는 접속 수역을 연이어 진입했다.
오전 9시 현재 4척 중 3척은 우오쓰리섬 북북서 방향으로 약 33km 떨어진 곳을, 1척은 구바(久場)섬 서북서쪽 방향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