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보안강화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활용, 별도 네트워크 통제 장비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서비스다.
KT, '기가시큐어 위즈낙' 출시 <사진=KT> |
KT측은 네트워크 도메인마다 별도 장비가 필요한 다른 NAC 솔루션과 달리 별도 장비가 필요없어 시설구축 및 유지·보수가 비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보안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PC나 CCTV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모든 인터넷프로토콜(IP) 단말에 적용하기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디.
또, 시간별ㆍ요일별 제어가 가능해 지정된 근무시간 이외엔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거나 PC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준수도 권장할 수 있어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의 자세한 기능 확인 및 서비스 가입은 기가시큐어 위즈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회사측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6월까지 무상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연말까지는 서비스 개통 이후 첫 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서비스를 지속 출시하여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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