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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영국·한국, 브렉시트 후 통상관계 사전 협의 진행 중"

기사등록 : 2018-04-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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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영국과 한국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북해산 원유에 대한 관세 면제 유지 협상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는 로이터통신의 22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의회 앞에서 반(反) 브렉시트 시위자들이 시위를 벌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3일(한국시간) 뉴스핌과 통화에서 "한국-영국 통상 당국이 무역작업반을 결성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통상관계에 관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인 건 맞지만 북해산 원유에 대한 관세 면제 유지 협상을 위한 논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북해산 원유의 한국 수입에 대한 관세 혜택 협약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 당국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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