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국방부는 23일 "국방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날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후 2년여만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의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남북한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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