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K뮤지컬컴퍼니>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웃는 남자'가 24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23일 선예매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몸살을 치렀다.
23일 뮤지컬 '웃는 남자'는 24일 정식 티켓 오픈에 앞서 예술의 전당 유료 회원이 참여하는 티켓 선예매를 오픈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예매 일정에 예술의 전당 사이트는 오후 1시부터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이후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 전당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의 선예매를 진행했으나 홈페이지 전산 시스템 문제로 선오픈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연 예매에 불편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를 띄웠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공식SNS> |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선예매 오픈 시간은 예술의 전당과 협의 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웃는 남자’에는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일찌감치 '피의 티켓팅'이 예고된 바 있었고, 실제로 그 상황이 연출된 것.
예술의 전당 선예매부터 접속이 폭주한 만큼 24일 이어지는 인터파크 선예매와 일반 예매에서도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1차 티켓오픈 회차는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로 24일 오후 1시 인터파크 토핑회원 선예매, 오후 2시 일반 회원 예매가 진행된다.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