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군축대표가 23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정 당사국들에게 핵협정을 탈퇴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핵협정을 위반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를 경고했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아무 협정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다"며 핵협정 지속을 촉구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핵협정 지속을 촉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주 연달아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나카미쓰 대표는 "핵협정 당사국 모두가 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장기적으로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군축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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