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4일 SK하이닉스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D램 10나노미터(1x nm)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PC와 모바일에 이어 2분기 서버와 그래픽에도 전용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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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D램 시장에 대해 "수요 증가가 20% 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은 10나노급 공정 전환이 가속화되고, 업체들이 투자를 통해 웨이퍼 생산 능력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D램 공급 부족 상황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사장은 "낸드플래시는 72단 3D 낸드플래시 제품을 적용하고,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제품의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낸드플래시에서 의미있는 경쟁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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