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개방적 실험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일상 속 실험실을 의미하는 ‘리빙랩’은 우리 생활공간을 실험실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등 EU 주요국들은 수년 전부터 도시 속 리빙랩을 포함,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혁신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의 실험주제는 제한이 없다. 다양한 혁신 주체가 협력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일상 속 문제라면 모두 다룰 수 있다.
주택가 골목 쓰레기나 주차 문제, 도를 넘은 학교 폭력과 따돌림,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 오염과 미세먼지 피해 등 서울시가 앞으로 해결해야할 모든 문제가 실험 대상이다.
공모는 오는 5월 14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컨소시엄 형태도 포함)다. 총 10~15개 사업을 선정해 각 3000만원 미만,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사회 문제 해결 기여도(40%), 실현 가능성(30%), 사업의 구체성(20%), 시민 참여도(10%)로 구성된다.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관련 문의는 이메일(dunkin@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