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1분기 유럽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3% 급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판매를 맡고 있는 다국적사 바이오젠은 올 1분기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올 1분기 1억2700만달러(약 13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보다는 5% 늘어났다.
각제품별로 보면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은 84.5% 늘어난 1억2100만달러(약 1304억원)를 기록했다. 면역질환 치료제인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은 660만달러(약 71억원)로 1000% 증가했다.
바이오젠 분기 매출 <자료=바이오젠 발표문> |
바이오젠 제품 매출 <자료=바이오젠 발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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