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이 늘었다. 상가도 중대형을 위주로 공실률이 올랐다.
임대료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상가는 올랐지만 오피스는 하락했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82%P 증가한 12.7%, 중대형 상가는 10.4%, 소규모 상가는 4.7%로 나타났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가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및 집합은 각각 0.10%P, 0.03%P 상승했고 소규모는 0.10%P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당 17만2000원이었다.
상가(1층 기준)는 1㎡당 평균 ▲집합상가 28만6000원 ▲소규모 상가 20만9000원이었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집합상가만 각각 0.12%P, 0.05%P 상승했다. 특히 오피스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임대료와 운영경비가 대체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69% ▲중대형 상가 1.12% ▲소규모 상가 0.99% ▲집합상가 1.23%로 오피스와 집합상가는 소폭 상승,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저금리(1.50%)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자산가치 상승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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