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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김보강, 무대 이어 영화 '머니백'에서도 대활약…'강렬한 악역' 눈도장

기사등록 : 2018-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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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온컴퍼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보강이 뮤지컬 ‘삼총사’와 영화 ‘머니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보강은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고래고래’, ‘올슉업’ 등에 출연한 배우로 훤칠한 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왔다. 그는 무대 뿐 아니라 KBS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영화 ‘머니백‘으로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에서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김보강은 극 중 ‘문의원’(전광렬)의 보좌관 역을 맡아 손도끼를 들고 다니며 ‘백사장’(임원희)을 위협하는 악랄한 역할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보강은 최근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하여 ‘리슐리외’의 심복이자 근위대의 대장 ‘쥬샤크’ 역을 맡아 단순한 악역이 아닌 매력적인 악역을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삼총사’에 뉴캐스트로 첫 출연해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작품에 신선함을 더했으며, 삼총사 못지 않은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보강이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보강이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3월 16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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