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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군산점, 27일 그랜드 오픈… 지역 고용창출 기여

기사등록 : 2018-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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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 전북 군산시에 롯데몰 군산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군산점은 연면적 8만 9000㎡(약 2만7000평), 영업면적은 2만5000㎡(약 7500평) 규모로,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내에 지상 1층~지상 3층까지는 아울렛이 들어서며, 4~5층에는 롯데시네마,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이루어졌다.

롯데몰 군산점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영풍문고, 모던하우스,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도 롯데아울렛 최초로 운영한다.

한편, 롯데몰 군산점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을 채용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해 총 400여 명을 채용했다.

현재 군산점은 총 근무인원 760여 명 중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한 지역 주민의 비중이 85%를 차지한다. 이는 기존 아울렛들이 지역 주민 채용하는 비중보다 20~30%P 이상 높은 수준이다. 롯데는 한국GM 사태 등으로 고용 위기에 놓인 군산 지역 경제의 안정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아울렛 본부장 노윤철 전무는 “롯데몰 군산점 전체 근무 인원 중 지역 주민 비중이 85%를 차지할 만큼 군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몰 군산점 외관<사진=롯데쇼핑>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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