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GM(제너럴 모터스) 본사의 댄 암만 총괄 사장이 방한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 한국GM 경영정상화 문제를 매듭짓는다.
한국GM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25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댄 암만 사장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8 북경모터쇼 참석을 마치고 오는 26일 하루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암만 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회를 먼저 찾을 예정이다. 곧이어 산업은행과 정부 관계자를 만나 한국GM에 대한 GM본사의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설명한다.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에 산은의 출자 등 금융지원과 정부의 부평, 창원공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을 요청한다.
댄 암만 사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한국GM 노사의 임단협이 교착상태에 빠진 4월 중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길은 성공적인 결과를 찾는 것"이라면서도 "모두가 다음 금요일(20일)에 (협상)테이블에 와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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