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메모리(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이명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26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D램은 1분기 한 자릿수 초반, 평균판매단가(ASP)는 한자릿 수 상승을 예상한다"며 "2분기 D램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의 생산량 증가율)는 한자릿수 후반의 성장, 삼성전자도 시장 성장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I=삼성전자> |
연간으로는 "시장의 D램 비트그로스는 20%를 예상, 삼성전자도 시장 성장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낸드플래시에 대해서는 "1분기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가 한자릿수 중반 감소, ASP는 한자릿수 초반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 낸드플래시의 비트그로스는 10% 초반 성장이 예상, 삼성전자도 시장성장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낸드플래시는 연간 시장의 비트그로스가 약 4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시장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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