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올해 1분기 외화증권 보관규모가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은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이나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을 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364억달러로 전년 동기(315억달러) 대비 15.6%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외화주식 보관규모는 117억 달러로 전년 동기(78억달러) 대비 50%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47억달러로 전년 동기(236억달러) 대비 4.7% 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외화주식·외화채권 보관규모가 모두 증가했다"며 "주요시장 중 중국과 미국시장이 각각 118.0%, 47.3% 증가하고 홍콩시장은 19.6% 감소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0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39억8000만달러) 대비 162.8%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0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97억4000만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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