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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내달 2일~6일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오페라의 유령' 감동 그대로

기사등록 : 2018-04-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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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마이클 리 [사진=㈜블루스테이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숱한 명작 뮤지컬을 남긴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가 다음달 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5월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에선 오는 2일 2회에 걸쳐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를, 4일부터 6일까지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서는 웨버의 작품 속 약 30여 곡의 넘버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웨버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 브래드 리틀, 마이클리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의 여배우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이 함께한다. 여기에 '팬텀싱어'로 친숙한 얼굴들도 모두 나선다. 뮤지컬 배우 고은성,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정모, 조형균 등이 출연한다.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서는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마이클리가 다시 한 번 함께 무대에 오른다. 라울 역으로 최초로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서는 마이클리는 애나 오번과 함께 ‘All I Ask of You’를 선보인다. 세 배우는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려왔던 ‘오리지널 팬텀’ 넘버를 원어로 부를 예정이다.

라민 카림루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다.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엔드 최연소 팬텀으로 발탁됐으며 속편 '러브 네버 다이즈' 초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등, '오페라의 유령'의 기념비적인 무대의 팬텀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서도 18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월드스타 라민 카림루의 ‘팬텀’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는 영국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초대형 갈라 콘서트로, 2일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4일부터 6일까지 '오페라의 유령'의 전곡 갈라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진행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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