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여행과 교육을 결합한 에듀 투어(Edu-Tour) 여행지를 소개한다.
캘리포니아는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 IT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주 전역에 걸쳐 포진한 다양한 과학관들은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
15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는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공원에 위치한 세계 10대 자연사 박물관 중 하나다. 자연사 박물관, 수족관, 천체 투영관 및 열대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물관 곳곳에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 더 테크 뮤지엄 (The Tech Museum of Innovation)
‘더 테크 박물관’은 실리콘 밸리 중심부인 산호세에 위치한다. 교육형 박물관인 만큼 생명 공학, 로봇 공학, 컴퓨터 공학 등의 주제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는 로봇 조립 공간, 지진 체험관 및 우주 유영 체험관 등이 있다.
◆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는 과학 상식을 체험하면서 보다 쉽게 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특히 우주선 시뮬레이션 체험이 가능한 우주 전시관, 공중 자전거를 탑승하며 중력 법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로 25번의 우주 임무 수행을 마치고 퇴역한 미 우주왕복선 '인데버호(Endeavour)'가 전시돼 있다.
◆ 플리트 과학 센터(Fleet Science Center)
플리트 과학 센터는 전미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 공원인 샌디에이고 발보아 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세포 생물학, 수자원 시스템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룬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내에 위치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다양한 과학 영화를 매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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