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북한의 비핵화 문제 대응을 위한 미국, 일본, 몽골 3개국의 고위급 협의가 26일 도쿄에서 열렸다.
2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가네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미국에서는 수잔 손튼 국무부 차관보 대행(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몽골에서는 다바수렌 외무차관이 참석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위해 대북 압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의 즉시 해결을 포함한 인도적 문제 대처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몽골은 6월 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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