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중소기업계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성공단 조기가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계는 이날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북한근로자의 중소기업 현장 활용 등 남북경협활성화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임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은 남북경협의 상징이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지금은 남북경협의 끈이 끊어져 있지만 중소기업계의 대북사업 참여 의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한다"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돼 남북관계에 새 지평을 여는 경제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가 남북경협 재개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정부가 개성공단 운영 전면 중단을 발표해 철수작업이 시작된 모습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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