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신규진입했다. 지난해 13위에 그쳤던 삼성물산도 8위로 재진입했다. 반면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제외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2.9% 증가한 1653조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시총이 각각 전년 대비 34.4%, 18.6% 증가해 올해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삼성물산도 10.7% 올라 작년 13위에서 8위로 재진입했다.
반면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제외됐다. 이들은 작년 말 대비 시총이 NAVER 16.7%, 현대모비스 8.4%, 삼성생명 4.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8.9%로 작년 말 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상위 50개, 10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모두 0.7% 감소했다.
<자료=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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