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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정부, 미·중·일·러와 긴밀한 정상회담 후속 협의

기사등록 : 2018-04-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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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논의
외교부도 미·중·일·러 대사와 접촉해 합의내용 등 설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가 한반도 주변국인 미·중·일·러와의 긴밀한 협의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28일 약 1시간 15분간 통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도보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4.27

외교부 역시 주변국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27일부터 28일까지 미·중·일·러 주한대사를 접촉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 등을 설명하고 각측의 남북정상회담 환영 및 지지입장 표명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본부장은 27일 수잔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28일에는 가나스기 겐지 일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통화했다.

주한대사들은 우리측의 신속한 결과 공유에 사의를 표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재차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본부장과 대사들은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양측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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