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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즉석카메라+포켓프린터 '포켓포토 스냅' 출시

기사등록 : 2018-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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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가 즉석카메라와 모바일 포토프린터를 하나로 합친 '포켓포토 스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즉석 카메라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일반 즉석카메라와 달리 '재인쇄'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여러 번 출력해 다른 사람과 나눠가질 수 있다.

분위기 있는 흑백 사진도 손쉽게 찍을 수도 있다. 카메라의 셔터버튼을 5초간 누르면 흑백‧컬러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LG전자 모델이 즉석카메라와 포켓프린터를 하나로 합친 '포켓포토 스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포켓포토 스냅'은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능도 갖췄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블루투스로 연결, 앨범에 있는 사진을 원하는 만큼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는 포켓포토 전용 앱을 이용해 사진을 나만의 스타일로 편집할 수 있다.

사진보정은 물론, QR코드와 메시지 삽입,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적용, 개성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예컨대 출력되는 사진에 원하는 메시지와 날짜를 남길 수 있고, 홈페이지 주소나 동영상 주소를 QR코드 형태로 담을 수도 있다.

'포켓포토 스냅'은 기존 제품 대비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나 습기에 강해 변색 없이 오랫동안 사진을 보관할 수 있다. 인화지는 스티커 방식으로 번거로운 풀칠 없이도 원하는 곳에 간편하게 붙일 수 있다.

이 제품은 USB 타입-C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소 30매 인화할 수 있다. 스카이 블루, 베이비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스티커 인화지 가격은 3팩(36매)에 2만5000원이다.

LG전자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선착순 구매고객 500명에게 롤리키보드와 인화지 1팩(12매)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포켓포토 스냅'을 다음달 14일부터 전국 베스트샵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포켓포토 스냅으로 소형 모바일 프린터 기기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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