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IT서비스와 물류BPO 사업 모두 성장하며 1분기 실적 약진에 성공했다.
삼성SDS는 30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조3569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 23.7%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스마트팩토리 포함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10.2% 늘어난 1조3457억원으로 집계 됐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 역시 판매물류 확산과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9% 증가, 1조11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이 1분기 실적을 이끈 부분이 눈에 띈다.
삼성SDS측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30% 정도 증가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매출도 약 30% 정도 늘었다. 인공지능(AI)·분석(Analytics) 사업과 솔루션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 이상 증가했고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성과를 얻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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