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가 지난 24~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서비스 수출대전’에서 중국 도서유통업체인 이엘티맥스(ELTMAX, 대표: Chen Changcheng)와 EFL파닉스 및 그래머 시리즈를 3년 간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LTMAX는 O사, M사, P사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출판사들의 교재를 수입해 중국 전역의 어학원 및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퓨쳐의 베스트셀러를 주력상품으로 판매 할 계획이다.
국내 서비스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퓨쳐를 포함한 국내기업 407개사와 해외 바이어 160개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현장 1:1 수출상담 후 계약 체결식까지 진행한 이퓨쳐의 이기현 부사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업체들과 상당히 냉랭한 분위기였는데,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참가 이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당시 연계행사로 열렸던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처음 진행했던 상담이 이 자리에서 큰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최근 선정된 코트라의 서비스 선도기업 육성사업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며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퓨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ELTMAX롤 포함한 현지 도서유통업체 및 프랜차이즈 영어 교육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영어교육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지난 2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MOU를 체결했던 온라인 교육콘텐츠업체 Viet에듀텍 및 주요 상담업체들과도 후속 사업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퓨쳐-ELTMAX(이엘티맥스) 계약 체결식 <사진제공=이퓨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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