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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남북정상회담 훈풍에 외국인 ‘화답’..2510선 안착

기사등록 : 2018-04-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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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30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2400억원 ‘사자’ 흐름에 1%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고,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심이 살아났다는 평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0.92%) 오른 2515.3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42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18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706억원 매수 우위다.

<자료=키움증권 HTS>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POSCO(6.13%), KB금융(2.17%), 현대차(1.27%)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99%), 셀트리온(-1.99%), 삼성바이오로직스(-3.56%)는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액면분할을 위해 이날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80%), 건설(10.19%), 철강(6.13%) 등이 강세를, 의약품(-2.71%), 종이목재(-1.62%) 등이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1.19%) 내린 875.95에 거래를 마쳤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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