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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똑똑한 회의 문화'로 워크스마트 가속화

기사등록 : 2018-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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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적 회의 문화 정착 위해 '회의 타이머 시스템' 도입
- 임직원 설문 받아 '업무 몰입 10대 제안' 선정해 기업문화 혁신 추진
- 이동훈 사장, 소통간담회에서 스마트한 회의문화, 여가의 중요성 강조
삼성디스플레이 똑똑한 회의문화_회의타이머

삼성디스플레이가 '워크스마트'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을 도입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회의 타이머'라는 회의관리 시스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타이머'는 회의 시간을 최대 1~2시간 정도로 미리 설정해, 계획된 시간 안에서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회의 참석자와 자료를 미리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자료 준비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 인원 위주로 참석하는 환경이 구축돼 회의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적인 근무시간을 줄이면서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업무몰입 10대 제안'을 마련하고 기업문화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업무몰입 10대 제안'에는 똑똑한 회의, 똑똑한 보고문화 조성부터 퇴근 후 업무연락 하지 않기, 휴가 사용 활성화, 리더들의 솔선수범까지 업무 효율과 직원들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실행 방안이 포함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동호회(세벽채) 활동


삼성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다양한 워크스마트 활동을 추진해 왔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해 업무시간을 능률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어학강좌, 외국어 스터디그룹, 학습조직 세미나 등 자기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직원들이 흥미를 갖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회사에서의 행복감을 높이고, 개인의 역량이 증대되면 결국 회사의 경쟁력과도 이어진다는 취지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사내 동호회에도 회사가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동호회 ‘세벽채(세상의 벽을 채우는 사람들)’는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리며 주민들과 행복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어, 회사에서 각종 자재와 재료비 일체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이 밖에도 500여개의 동호회가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한결같은 워크스마트 문화 정착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임직원들의 잔·특근은 전년 동월 대비 39% 가량 줄어들었으며, 근무 만족도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똑똑한 회의문화_이동훈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최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에서 "대표이사로서 임직원들이 여가와 일의 균형을 찾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특히 비효율적인 회의로 인한 시간적 로스(Loss)가 큰 만큼, 간소한 자료로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짧은 시간 내에 결론을 도출하는 스마트한 회의를 통해, 숙제하듯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듯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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