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광수 기자=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8.36포인트, 0.73%내린 248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3포인트, 0.05%오른 2506.9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1억원, 34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259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109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0.24%)와 POSCO(-3.22%), 삼성바이오로직스(-3.47%)등은 하락했고, 셀트리온(1.16%)과 삼성물산(0.38%)등은 상승했다. 분식 회계 논란이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사흘째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4.96포인트, 0.57% 하락한 866.07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 0.27% 상승한 873.34에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418억원 매도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46%)와 신라젠(-4.20%), 메디톡스(-0.18%), 바이로메드(-3.26%)등이 하락했고 에이치엘비(3.03%)와 스튜디오드래곤(3.67%)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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