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하남 강일지구에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가 평균 청약 경쟁률이 26.2대 1을 기록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총 2096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에 5만5110명이 몰렸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남 포웰시티’ 조감도<자료=현대건설> |
주택형 90㎡T(C3블록)가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4가구 모집에 당해·기타지역을 포함해 371명이 몰려 9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90㎡A형은 평균 경쟁률 36.9 대 1, 90㎡B형은 32.6대 1을 기록했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있는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공급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하남시 신장동 422-9(하남문화원 인근)에 견본주택이 있다. B6블록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 3월에 각각 입주 예정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