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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하라" vs "힘내세요 김경수!" ..김경수 출석 현장 눈길

기사등록 : 2018-05-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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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민주당원 여론조작’ 의혹에 휩싸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며 서울경찰청 정문에서는 일시 소란이 일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보기 위해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정문 앞에 모여 있다. 2018.05.04 zunii@newspim.com <사진 = 김준희 기자>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김 예비후보의 출석을 앞두고 보수단체 회원들은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 맞은편에는 서울청 정문을 사이에 두고 김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몰려 ‘대한민국의 미래, 미소천사 김경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대치했다.

이들은 오전 9시 52분께 김 예비후보가 청사에 도착하자 “김경수!”를 큰 소리로 연호하기도 했다.

차에서 내린 김 예비후보는 말끔한 푸른색 정장 차림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왔다.

포토라인에 선 김 예비후보는 “필요하다면 특검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도 응하겠다”며 “당당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소환조사에는 같은 민주당 기동민, 제윤경, 황희, 강훈식 의원 등이 동행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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