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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남북경협주 차익실현 물량...코스피·코스닥 '약세'

기사등록 : 2018-05-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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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기관,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7포인트(1.04%) 하락한 2461.38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12억, 67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72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5.25%), 건설업(+3.52%), 종이·목재(+2.91%), 증권(+2.77%) 등이 올랐으며 의약품(-4.75%), 서비스업(-2.23%), 전기·전자(-1.72%) 등은 내렸다.

거래를 재개한 삼성전자는 시초가인 5만3000원 대비 -2.08% 하락한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현대차(-1.25%), 셀트리온(-4.58%), 삼성물산(-3.02%) 등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남북 정상회담 이후 상승했던 업종 중심으로 매도 출량이 출회됐다. 특히 외국인이 건설, 시멘트, 철도 등을 중심으로 순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9.73포인트(-1.12%) 하락한 856.34에 마감했다. 개인이 32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 46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2.89%), 종이·목재(+1.77%), 인터넷(+1.69%) 등은 올랐다. 반면 기타서비스(-3.59%), 유통(-3.02%), 제약(-2.47%)는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보합한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특히 신라젠(-8.39%), 셀트리온헬스케어(-4.95%), 바이로메드(-3.61%) 등 바이오주 낙폭이 컸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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