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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연루의혹' 김경수 이례적 밤샘조사...조사시간 22시간 넘겨

기사등록 : 2018-05-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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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이례적으로 밤샘 조사를 받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소환돼 조사를 받은 지 거의 23시간 가까이 되는 이날 오전 8시40분까지도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도착했다. 강훈식·기동민·제윤경 등 더불어민주당 동료 의원들도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그 동안 여러 차례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해 왔는데 다소 늦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조사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정확하게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었다. 2018.05.04 kilroy023@newspim.com

now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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