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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개성페이,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 안해"

기사등록 : 2018-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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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후 간담회

[마닐라=뉴스핌] 김지완 기자 = 새로운 대북결제 지급수단으로 언급된 '개성페이'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아직은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21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4일 저녁 마닐라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 총재는 지난 4일 제21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직후 저녁 마닐라에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개성페이'는 남북경협사업의 댓가로 지급한 달러가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결제수단이다. 임대료와 임금 등을 지정된 계좌에 넣으면 북한은 우리나라에서 비군사적 물품만 구입할 수 있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언급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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