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폐기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을 지속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의 최근 전개 상황,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포함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화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 지속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두 나라의 무역과 투자 관계가 균형을 이루도록 해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약속을 단언했다고도 설명했다.
2017년 4월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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