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6월 지방선거를 맞아 주요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점검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다. 대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 운영 중인 여론조사기관 중 기업 규모(매출액)와 직원 수 등을 감안해 선정한 15개 기관이다.

이번 점검은 그간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주요 개인정보처리 상담·신고현황에 따른 국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론조사기관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안내하고, 경각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현장점검의 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 수집과정의 적정성과 수집출처고지 의무 준수 여부, 보존 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 파기 등이다.

더불어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위반(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등)과 개인정보 정정 및 삭제의무 준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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