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KT는 9일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스마트워치 '아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KT 매장 및 온라인샵에서 판매한다.
KT,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아키' 출시 <사진=KT> |
아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적용됐다. 이용자의 출발, 도착, 범위 이탈 등 위치 기반 알림 서비스와 전용 메신저 '아키톡', 무선 충전 등 기능을 탑재했다.
어린이 전용 교육 기능도 갖췄다. 이용자가 역사, 외국어 등 교육 콘텐츠 관련 질문을 하면 아키가 네이버 지식백과 기반으로 답변을 한다. 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사이에서 즉석 번역해주는 기능도 있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이며, 색상은 블루·핑크·민트 3종이다.단말보상 프로그램 '체인지업 점프'를 이용하면, 가입 후 18개월 또는 24개월 이후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구영균 Device본부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다양한 키즈폰 라인업으로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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