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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도움’ 손흥민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29개... 토트넘, 챔스진출 확정

기사등록 : 2018-05-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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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서 해리 케인 골 어시스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시즌 11호 도움을 작성,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은 5월1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5분 해리 케인의 첫골을 어시스트,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이 1도움을 추가,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9개를 작성했다. <사진= 로이터>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1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 6호 도움을 기록,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올 시즌 18골(프리미어리그 1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21골 7도움을 작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박스 오른편에서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공을 건넸다. 이를 해리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32분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크 후스코어드 닷컴은수비수 베르통헌에게 최고 평점 8.3을 부여했다. 수비수 산체스와 트리피어도 각각 7.4점과 7.3점, 데이비스는 6.6점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7.0점, 공격 2선의 에릭센은 7.0점, 손흥민은 6.8점, 델리 알리는 6.4점을 받았다. 손흥민과 교체된 라멜라는 6.4점을 부여 받았다.

1-0으로 승리한 토트텀은 시즌 22승8무7패(승점74)를 기록, 리버풀(승점71)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허더즈필드와 1-1로 비긴 5위 첼시(승점70)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
1위 맨시티(승점 97), 2위 맨유(승점 77), 3위 토트넘(승점 74), 4위 리버풀(승점72)까지 챔스리그에 진출했다. 5위 첼시(승점 70), 6위 아스날(승점 60), 7위 번리(승점 54)는 유로파리그에서 뛰게 됐다.

현재 7위까지 팀중에 맨유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많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강등권 싸움은 치열하다.
허더즈필즈가 1-1로 비기면서 승점 37로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웨스트브롬과 헐시티가 강등된 가운데 18위 스완지시티(승점 33)와 17위 사우스햄튼(승점 36)이 승점 3점차 강등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가 승점 3을 보태더라도 골득실차가 9골이나 나기 때문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시티가 강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와 사우스햄튼 모두 단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스완지시티의 강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웨일즈 팀인 카디프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지은 상태다. 지난 시즌 승격한 브라이튼(승점 40)도 리그 14위를 차지, 안착했다.

이미 이적설이 돌고 있는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강등 확정때에는 다른 팀을 찾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강등때는 조건 없이 이적한다’는 조항을 계약에 명시하고 있다. 기성용은 6윌 계약이 만료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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