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6명이 부상을 당한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사고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저녁 사과문을 내고 부상자들의 모든 치료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사과문에서 "사고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하고 피해를 입은 교육생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6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교육생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에 따른 모든 책임은 교육을 안전하게 운영하지 못한 공단에 있으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가능한 모든 치료와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에 충실히 응하고 자체 감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 다시는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경 경북 상주시 청리면에 위치한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 안에서 교육용 승용차가 참관한 교육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육을 지켜보던 육군본부 소속 사병 20살 A씨를 비롯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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