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우리는 이같은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는 어떤 논의도 환영한다"면서 "구테흐스 총장은 전폭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어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석방된 것에 대해서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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