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늘부터는 문재인 정부 2년차에 들어섰다"며 "안타깝게도 선출되자마자 해야할 과제가 많은데 야당을 상대로 원칙과 민심을 기준 삼아 만전을 기해줄 거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의 임기 만료를 축하하며 꽃다발은 전해주고 있다.2018.05.11 kilroy023@newspim.com |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린 '민주당 제3기 원내대표 선거'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원내대표 후보로 입후보한 노웅래·홍영표, 홍영표·노웅래 후보가 우리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두 분 다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포용력과 협상력으로 정평난 사람들이어서 야당과 소통해내고 이끄는 데 출중한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정운영을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국민들에게 혜택을 돌아갈 수 있음을 되새기고 있다"면서 "새 원내지도부에게 다 같이 협조해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지도부를 뒷받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를 마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마음이 무것다. 넘기는 마음이 정말 간단하지 않다"면서 "제가 새로운 원내대표의 손과 발이 되겠다. 제가 다 못한 일을 함께 마무리하자. 또 저도 지방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전국 곳곳에서 부르면 어디든지 가서 헌신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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