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2028'을 선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5월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에의 의지를 담은 '비전 2028'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故구옥희 대리수상자, 김성희, 김상열 회장, 강춘자, 故한명현 대리수상자.<사진= KLPGA> |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KLPGA는 조직 체계 지속 혁신, 대회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하고 2021년에 아시아 골프 허브로, 2025년 세계 2대 투어로 성장한 뒤 2028년에는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하나, 이정은6, 오지현, 김자영2를 비롯, KLPGA 회원 및 역대 회장, 전현직 임직원, 스폰서, 방송사, 언론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지난 40년간 전통과 경험, 단계적인 발전 방안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LPGA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박세리에게 공로상을, 김성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강춘자 수석부회장, 고(故) 한명현 전 수석부회장, 고 구옥희 전 회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시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박세리.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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